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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Venom

by 표훈 2019. 11. 3.

스파이더맨 후기 쓰다가 안 쓴 거 생각나서 후다닥 쓰는 베놈 후기... 기억 가물가물해서 나중에 한 번 쯤 더 봐야 할 것 같지만 여튼 (엄청) 짧게라도 적는다.

톰 하디 보려고 본 영화인데 재밌었다. 덕분에 톰 하디에 애정이 깊어졌고 지금 비교해 보니 스파이더맨에 나왔을 때완 달리 거슬리는 짓을 안 해서 좋았다. 애인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답답하긴 했는데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 만큼 답답하진 않았다. 그리고 베놈이라는 캐릭터성을 넣었다는 게 제일... 귀여웠다. 에디 브룩도 찌질이 베놈도 찌질이, 대사 뱉는 베놈이 너무 귀여웠다. 베놈이 애정 가는 외모는 아니지만 다른 외계 물질에 비해 선하고 선하니까. 여튼 밥은 많이 먹여야 하니 키울 여건은 안 되지만 교도소 털면 재미 좀 보겠다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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