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너무 크기도 했고 보기가 왜인지 두려워서 미루고 미루다가 친구가 극찬을 하길래 당일에 봤다. 그리 긴 러닝 타임도 아니었고 무난한 내용이어서 가볍지만 묵직하게 내용이 와닿았다. 소수인종인 성소수자를 다루는 영화는 드무니까. 여지껏 봐 왔던 성소수자를 다루는 대부분의 서양 영화는 백인 위주였으니까.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다만 그래도 의의가 있다고 본다. 나는 샤이론 배우가 참 좋았다. 아이 시절과 청소년기, 성인기 배우 모두 다 그 오묘한 눈동자가 참 좋았다. 연기력을 잘 판단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묘한 느낌의 눈이 좋았다고밖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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