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퓨리
브래드 피트랑 로건 레먼 보려고 본 영화. 전쟁 영화 안 좋아하는데 볼 만 했다. 재밌었고... 별로 슬픈 것도 없어서. 너무 쫄아있었다, 내가.
202. 애니멀 팩토리
그러니까... 이 영화의 요점이 뭔데?
203. 분닥 세인트
포스터 진짜 구리다니까. '하나님을 빽으로 우리는 세상과 맞짱 뜬다'
204. 아이 엠 낫 오케이 (듣기)
간단한 영어는 들리더라고요.
205. 빌어먹을 세상 따위 1, 2 (듣기)
영국 영어 미안해.
206. 어 퍼펙트 데이 (분석)
캐스팅 은근 화려하다. 쉴새없이 웃게 만들어주는 영화. 웃으면 안 되는데.
207. 티벳에서의 7년
브래드 피트 영화 특징: 나랑 안 맞음
내 특징: 나랑 안 맞는 거만 고르는 애 좋아함
208. 가을의 전설
엄마는 여자 주인공이 짜증난댔는데. 보고 진심으로 브래드 피트 캐릭터 얼굴에 주먹을 날릴 뻔 했다. 이 분노는 곱씹을수록 커지는구나.
209. 마션
맷 데이먼 아저씨 됐구나. 마지막엔 진짜 나이 많아 보였다. 리들리 스콧 영화 재밌게 본 거 몇 개 없는데 그 중에 하나.
210. 배드맘스크리스마스
엄마랑 같이 보다가 웃겨 죽을 뻔 했다. 엄마가 자꾸 나 보고 꼬롬하다고 놀렸음.
211. 유니콘 스토어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영화는 기대 안 하는 편인데 기대 안 하고 봤다가 잘 건진 영화다. 숨은 의미가 참 많아 보인다.
212. 굿타임
모든 상황이 징그럽다.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를 잘하는 건지, 영화가 몰입감 입게 잘 구성된 건지는 몰라도 너무 역한 영화였다.
213. 투란도트 (오페라)
오페라는 처음이라. 성량 풍부하신 교수님들 공연이라 첫 공연이 완벽했다. 근데 뒤에 초청 댄스팀들 너무 어설프고... 구렸어. 아직도 기억난다. 차 타고 집 오는 길에 한참 웃었음.
214. 익스플레인: 섹스를 해설하다 (다큐멘터리)
단순히 섹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피임, 임신, 출산, 생리에 대한 이야기. 여성 기획자가 신경 쓴 티가 난다.
215. 나쁜 녀석들
윌 스미스 잘생겼고 마틴 로런스 정말 토이 스토리에 나오는 감자 인형 닮았다. 난 재미없었는데 엄마는 재밌대.
216. 유브 갓 메일
재밌었던 건 기억 나는데 세부 내용 기억 안 나. 큰일났다.
217. 머니볼
내 잘못 아님. 다 브래드 피트 잘못임.
218. 스탠 바이 미
간만에 좋은 영화 봤다.
219. 파이트 클럽
내 검색 기록: 타일러 더든 그만 좋아하는 법
220. 소셜 딜레마 (다큐멘터리)
재밌는 다큐멘터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개발자들의 자녀는 휴대폰을 고등학생이 돼도 못 만진다니... 이 기만자들.
221. 레이디스 나잇
싫은 장면도 많았는데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참 많다.
222. 에밀리 파리에 가다 (드라마)
원래 남의 나라엔 낭만 가지면 안 됩니다. 거기나 여기나.
223. 찰리스 엔젤 1
224. 찰리스 엔젤 2
225. 찰리스 엔젤 3
드류 배리모어 너무 사랑스럽다. 카메론 디아즈도 그렇고, 루시 리우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1, 2편의 캐릭터가 좋았다. 여성을 성상품화 시킨다는 느낌이 심하게 들지만.
226. 워머신
진짜 재미 없음. 사실 쟤네 정치 상황을 몰라요.
227. 닥터 두리틀
재밌었다. 근데 로다주는 미국인이면서 영국인 역할 은근 많이 맡네. 신기한 건 억양이 달라질 때마다 목소리가 확확 바뀐다는 거다. 아이언맨 때 로다주 목소리랑 셜록/두리틀 때 목소리는 완전 다르다. 그게 너의 영국인 이미지니.
228. 월드워 Z
아저씨 자꾸 보게 만들지 마요.
229. 피아니스트
로만 폴란스키 영화 봐주면 안 되는데... 아... 장면 전환될 때 암전되는 화면이 좋았다.
230. 카지노
이 연출에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마틴 스코세지 영화... 이렇게 스릴 없는 영화였나 싶었는데 (셔터 아일랜드 때문에) 샤론 스톤 좋았고 로버트 드니로 참 매력적이더라. 잘생긴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정이 들어서. 우리 할아버지 닮아서 그런가. 나쁘진 않은데 내용이 없음.
231. 익스플레인: 세계를 해설하다 (다큐멘터리)
그냥 그럼. 대마초 이야기 재밌었다.
232. 세븐 (분석)
나도 이 영화를 왜 이렇게까지 보는 건지 모르겠다니까. 근데 밀키야. 조금만 더 울자. 영화 내내 울고 다쳐주라.
233. 싸이코
내용을 알고 봐서 반전은 못 느꼈지만 재미있었다. 이 당시에 어떻게 여성 캐릭터를 이렇게 썼나 싶고. 수챗구멍-눈이 이어지는 연출은 재밌다.
234. 필스
도대체 영화가 말하고 싶던 건 뭔데?
235. 무간도 1
236. 무간도2: 혼돈의 시대
237. 무간도3: 종극무간
우리나라의 조폭 영화는 다 여기서 나왔다고 보면 되구나. 2는 재미없었고, 1편, 3편이 재밌었다. 아이고... 영인아. 황 반장님...
238. 디파티드
묻고 싶은 거
1. 내가 마틴 스코세지에게 ->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영화도 안 보고 각본만 읽은 채로 이딴 걸 만드냐?
2. 아카데미 작품 선정 심사위원에게 -> 너네 무간도를 보긴 봤냐?
3. " -> 무슨 생각으로 상을 주는 건데?
4. 허술하다...고 느낌.
239. 트레버 노아: 다크 공포증
트레버 노아는 어쩌다가 여성 인권에 대해 무대에서 이야기 하는 코미디언이 되었나 궁금하다. 그러니까, 보통... 코미디언이 저렇게까지 열변을 토하는가, 싶어서. 그것도 여성도 아닌 남성이. 좀 신기하고. 불만은 없음.
240. 카운슬러
리들리 스콧이 (안 좋게) 미쳤다.
241. 흐르는 강물처럼
재미없음. 조셉 고든 래빗 안녕. 브래드 피트... 안녕. 그리고 브래드 피트랑 춤 추던 인디언 여자가 참 예뻤다.
242. 프렌즈 시즌 1 (드라마)
브나나보다 재밌다. 조이랑 모니카를 사랑할 줄 알고 보기 시작했는데... 레이첼과 챈들러에 감겨버림.
243. 킬링 소프틀리
브래드 피트 머리만 보면 60년대 영환데... 차도 그렇고. 아니. 죄다 60년대가 배경인 것 같으면서 도대체 오바마가 어디서 나오는 거야. 싶다. 내용도 이해 안 가. 난 쟤네 정치 모르니까. 그리고 저기 조수석에 탄 남자 귀엽다고 생각... 했었다.
244. 조 블랙의 사랑
난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죽음이라는 존재가 어떤 걸 매개로 마음이라는 걸 형성해서 감정을 느끼게 된 거야? 왜 한낱 인간을 사랑해 버린 거야? 윌리엄은 정말... 회장 자격이 있다. 조 블랙을 설득할 때 정말... 회장 왜 올라갔는지 알 수 있는 설득력.
245. 스내치
야, 브래드 피트, 너 이러기냐?
246. 사카라 무덤의 비밀
아니. 도대체 어떻게 찍은 건데, 이거?
247. 주노
나는 주노를 사랑하고. 마지막 장면까지 영화를 놓지 못하고. 툴리의 감독이다. 어떻게 남자가 이런 영화를 만드냐는 거지.
248. 델마와 루이스
드디어! 블레이드 러너 외에도 대작을 여럿 만들어낸 리들리 스콧이 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마션을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이고… 여성 서사 라는 분야에 끊임 없이 언급되는 영화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놀랐던 건 이 영화를 보면서 불편한 장면이 적어도 성적 대상화 측면에선 없었다. 영화의 초반 강간미수를 묘사하는 씬에서 카메라로 몸을 훑는데 그 씬에서도 과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제이디(브래드 피트)와의 섹스를 묘사하는 씬에서도 오히려 남자 배우의 몸을 훑는 무빙이 좀 신기했다. 섹스를 즐기는 섹시한 여자~ 느낌을 주는 장면도 전혀 없었고. 메세지 전달하려고 무던히 노력한 게 눈에 띄고. ㅋㅋ 감독이 각본까지 맡은 건 아닌 모양이던데 여튼 둘이 합이 잘 맞은 것 같다. 대사 하나하나 신경 쓴 티가 많이 난다. 남자 형사 캐릭터를 도대체 왜 넣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몇 명을 제외한 모든 비중 있는 남성 캐릭터는 죄 쓰레기처럼 묘사돼서 재밌었음. 개인적으로 두 번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다. 델마라는 캐릭터가 나와 너무 맞지 않아서(ㅋㅋ). 억압 받던 여성이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과정은 좋았는데…… 보면서 좀 답답했다. 어리바리한 캐릭터는 견디기 힘들어. 잔잔할 수 없는 영화지만, 나름의 해피엔딩을 꾸몄지만, 영화가 매우 슬프다고 생각한다.
브래드 피트 캐릭터 엄청 패고 싶었다. 곱씹을수록.
그리고 리들리 스콧 도대체 뭐냐? 이런 걸 만들고 카운슬러 따위를 만드는 거냐?
249. 폰 부스
콜린 파렐이 1시간 20분 동안 폰 부스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영화 재밌게 봤다. 4.5점 드렸습니다…… 폰 부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다는 게 대단했다. 넷플릭스의 <크리미널>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스릴러였지만. 이제 보니 the caller가 <스탠 바이 미>에 출연한 사람이구나… 그때도 얼굴 참 좋아했는데 이건 구글 서치하면서 발견함 좋았던 점: 유색인종 배우가 비중 있고 결단력 있는 경찰 역을 맡았다는 것. 이유는 없음. 차분하게 상황 판단을 잘하는 걸 보통 할리우드 영화에선 중년 백인 남성으로 표현하는데 흑인 남성으로 캐스팅 한 게 좋았음. 그리고 구도 비틀어서 오히려 중년 백인 남성을 다혈질적으로 표현하고…
이게 흔히 보이는 배역일 순 있는데 나는 이 점에 꽂혔다. 콜린 파렐이 맡은 ‘스튜 셰퍼드’라는 이름도 마음에 들었음. 내가 영어권 나라의 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웃길 수도 있음. 근데 영화 초반 ‘감기 걸렸을 땐 스튜를 먹으세요-스튜가’라는 장난 친 걸로 봐선 쟤들 입장에서도 놀림 받는 이름인 것 같기도 하고. 촌스러운 이탈리아풍 양복도 한몫함. 저렇게 허세를 부리는 놈 이름이 스튜 셰퍼드라는 게 너무 웃겼음. 작중 인물이 평범하게 회개하는 영화엔 그닥 흥미가 없다. 콜린 파렐이니까 납득이 됐던 거지 (어릴 때라서 새파랗게 귀여움)
의문: ‘Be polite to everyone’이 the caller/감독이 전하고 싶단 메세지인가? 후반부의 씬들이 아니었다면 난 영화에 4.5점을 주지 않았을 것 같음. 방송 카메라가 자신을 주목하는 상황에서 나는 절대로 내 죄를 고백하지 못한다. 콜린 파렐 연기가 영화 잘 이끌어줬다. 이걸 어떻게 몇 주씩이나 찍은 거지? 싶을 정도로 원테이크가 아니라고는 설명 안 될 정도로 연결이 잘 돼 있어서 아직도 어떤 식으로 흐름을 끊어 촬영했는지 의문임;
한 줄 줄거리: 스튜 셰퍼드가 공중 전화 부스에서 익명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아 선행의 표적이 되는 이야기
250.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개봉했을 때부터 보고 싶었다. 진짜... 너무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봤다. 행복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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