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100 The Amazing Spider-Man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어릴 때부터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왓챠에 검색해 봤는데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영화에 관한 만화책을 초등학교 때 읽었다. 대충 스파이더맨의 판권이 넘어간다는 내용이었고 2019년이었나 2020년 쯤 개봉한다는 내용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초등학교 시절 막연히 고등학생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고등학생이 되어 스파이더맨이 개봉하면 꼭 보러 가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초등학생 때는 연예인에 큰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나중에 연예인 좋아하는 사람은 안 돼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어서 스파이더맨이 멋있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는데 중학생이 되고 3학년 즈음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한 이후 스파이더맨 수트에 반해서 한동안 사진을 모았다. 그때 다시 한 번 어메이징 스파이더.. 2019. 7. 23.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다들 어벤져스, 어벤져스 하길래 엔드게임도 나왔겠다 싶어서 시간 순서대로 보려고 왓챠에서 틀었다. 사실 제임스 뷰캐넌 반즈 (이하 버키) 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의외로 페기 카터와 하워드 스타크에 반했다. 특히 페기. 제복이 잘 어울려서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머리 모양이 잘 어울리기도 했다. 영국 악센트도 너무 너무 좋았다. 영화 장면 중에 스티브가 상사의 명령에 따라 깃발을 가져 가는 장면이 있는데 페기는 군용차에 타고 있었고 서류 검토 중이었다. 그때 연필 입에 문 페기가 정말 너무 멋있었고. 생각해 보니 영국 억양에 제대로 반한 것 같다. 하워드 스타크는 보는 순간 토니 스타크를 떠올리게 했다. 토니 스타크 능글거리는 게 저 아빠 많이 닮았구나. 하워드 스타크...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 2019. 7. 23. Aladdin 알라딘을 보고 왔다. 동생은 2차고 나랑 가족들은 1차였는데 볼 때부터 기대하고 있었고 노래 사운드 빵빵해서 너무 신났다. 사실 VOD 구매해서 볼 예정이었는데 겨우겨우 시간 내서 봤고 시간 잘 낸 것 같다. 영화관에서 안 봤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 같아서. 싱어롱도 꼭 가 보고 싶다. 그런데 이제 관이 없어서 가능할지 모르겠다. 나중에 독립 영화관을 차리게 되면 언젠가는 꼭 시도해 봐야지. 자스민 등장할 때마다 울컥했다. 그런데 누가 나한테 자스민 아빠 돌아가시고 자스민 각성해서 자파 죽인다고 했냐... 결혼식 때까지 사망 각 재고 있었는데 춤 잘 추시더라. 2019. 7. 21. Mood Indigo 미셸 공드리 감독의 무드 인디고를 봤다. 이름이 익숙하다 싶어 인터넷에 검색해 봤더니 이터널 선샤인의 감독이었다. 프랑스 감독에 프랑스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이번이 두 번째다. 무드 인디고의 스톱모션 기법이 짧게 나오는데 나는 스톱모션 기법을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구나, 감탄했다. 연출은 이터널 선샤인 만큼이나 좋았다. 배우나 언어는 이터널 선샤인이 익숙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생쥐 캐릭터가 아주 귀여웠고, 안쓰러웠고, 사랑스러웠다. 그리 크게 비중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캐릭터의 의미가 궁금하다. 작품은 슬펐다. 나는 이 작품이 마냥 행복만 있을 줄 알았다. 예고편에서는 스케이트장에서 머리 부상을 입어 들 것에 실려나가면서도 서로를 보며 청혼하고 행복하게 승낙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나왔기 때문이다. .. 2019. 7. 19. 이전 1 ··· 14 15 16 17 다음